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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ästbok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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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november 2019 10:46 av https://oepa.or.kr/theking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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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파예트는 귀족들의 말에 공감하는 척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지만, 회의를 따라가지 못해 억지로 알아듣는 시늉을 해 보이는 기색이 고스란히 내비쳤다.

끄응. 그래도 혼자는 아니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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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november 2019 10:45 av https://oepa.or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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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루함에 하품이 나올 지경이라 주변을 둘러보고 있자니, 신이 나서 두 나라의 밀약에 대해 떠들어대는 것을 끝으로 제 역할을 마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진 라파예트의 모습이 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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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november 2019 10:44 av https://kccibook.com/theni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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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선혁은 어느 순간 회의에서 소외되어버렸다.

애초에 전장에서 세운 공으로 벼락출세한 그에게 국제정세를 읽고 내다볼 눈이 있을 리가 없었다. 그는 수많은 수를 가정하여 갑론을박하는 귀족들을 보며 멍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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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november 2019 10:43 av https://kccibook.com/coin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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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모로 보내어진 공주는 여전히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.”3국이 참가한 전쟁에서 이득을 본 건 오직 아덴버그 왕국뿐이었으니, 다른 나라의 견제가 없을 리가 없었다.

“경들은 그들이 어찌 나올지를 미리 헤아려 그들이 아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게 하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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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november 2019 10:42 av https://kccibook.com/y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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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제야 귀족들은 테오도르 국왕이 오늘의 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.

“그들은 앞으로 한마음으로 아국이 영락(零落)하기를 바랄 것이며, 이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리라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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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november 2019 10:40 av https://kccibook.com/firs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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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명하신 폐하께서 눈, 귀 어두운 늙은이가 보지 못하는 것을 알려주실 것을 믿나이다.”

“저들이 많은 것을 잃은 것은 사실이나, 전부를 잃은 것은 아니다.”

테오도르 국왕은 두 나라가 비록 땅과 인재를 잃었을지언정 얻은 것이 아예 없지는 않노라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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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november 2019 10:39 av https://kccibook.com/thek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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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텐마이어 후작의 말이 실로 옳다.”

국왕은 귀족들의 감탄을 적당한 타이밍에 끊어냈다.

”하지만 단지 그뿐이라면 공사다망한 경들을 이 자리에 불렀을 이유가 없다.”

미텐마이어 후작이 국왕에게 고개를 숙이며 의견을 청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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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november 2019 10:38 av https://kccibook.com/woor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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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끗 테오도르 국왕을 바라보니 주의를 환기시킬 기미는커녕 도리어 제 사위(?)의 공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자 흡족한 얼굴로 웃고 있었다.

어쩌면 처음부터 그 위상을 과시하기 위해 이 자리에 그를 참석시켰을지도 모를 일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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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november 2019 10:36 av https://nock1000.com/thenine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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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기야 개인으로서 국가 정세에 이만큼이나 영향을 미친 경우는 일찍이 없었으니, 그들이 감탄을 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.

김선혁은 갑작스레 자신에게 쏠린 시선에 눈살을 찌푸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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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november 2019 10:33 av https://nock1000.com/cob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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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작스럽게 지목을 당한 라파예트는 후작의 말을 부정하지 않았다.

“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게야."그 모든 게 바로 이곳에 있는 드라흔 경 때문이지.”

후작의 말에 귀족들이 새삼스러운 눈으로 김선혁을 바라보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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